핀카 하트만 카투라 내추럴 [중배전]

24,200원

파나마 스페셜티 커피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하트만 가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40년 설립 이후 3대째 이어온 하트만 농장은 파나마 치리퀴 주 레나시미엔토 (Renacimiento), 해발 1,300~ 2,000m 고도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농장은 라 아미스타드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으며, 약 100헥타르의 숲을 그대로 보존 해 커피를 원시림 그늘 아래서 기릅니다.

하트만 가족은 숲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토착 수목과 바나나를 다시 심어 토양과 생태계를 지켜왔습니다. 이 철학은 "자연과 함께 일하고, 땅을 파괴하지 않는다"는 그들의 농업 방식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현재 하트만 농장은 가족 모두가 품종 실험, 품질 관리, 관광 프로그램까지 각자 역할을 맡아 운영합니다. 덕분에 이곳의 커피는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가족의 삶 과 문화가 녹아든 결과물입니다. 매년 같은 수확 인력이 돌아오고, 바이어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 역시 이러한 철학과 진정성에 있습니다.

하트만은 게이샤를 비롯해 여러 품종을 재배하며 품질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중 카투라 내추럴은 자연 건조 특유의 발효 향미가 살아 있는 스타일로, 하트만 농장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 커피는 와이니한 캐릭터와 블루베리 라즈베리 같은 진한 베리 향, 건자두와 오렌지의 산뜻한 과일감, 그리고 메이플시럽을 연상시키는 점성 있는 단맛이 조화를 이름니다. 풍부한 향미와 긴 여운이 자연 건조 프로세스의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프로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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